|  | | ↑↑ 강정만들기 | ⓒ i김천신문 | |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최태자)에서는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전익흥)와 연계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어울림 1박 2일’ 청소년자원봉사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장애‧비장애인이 통합캠프를 통해 지역청소년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함으로써 건강한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올바른 자원봉사가치관 확립과 봉사활동의 동기부여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당초 지역 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계획했으나 지역학생과 학부모 및 학교의 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54명의 청소년이 참가,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이용생 16명과 함께 1박 2일 동안 다양한 어울림활동을 통해 한 층 더 성숙하는 시간이 됐다. 자원봉사기초 교육 및 장애인 이해교육을 시작으로 참가자들로 하여금 사전지식을 갖고 장애인과 대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애인 조원 찾기 미션, 어울림 미니올림픽, 도전! 복불복퀴즈, 조별 오토캠핑식 저녁식사, 조별장기자랑, 캠프파이어, 야외취침 복불복, 쉬운나눔 핸즈온-강정 만들기를 해 임마누엘영육아원에 전달했다.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1박 2일동안 어울려 생활하며 청소년들은 이들의 손과 발이 되어줬으며 갑작스러운 장애인들의 돌발행동에도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그들의 곁에서 모든 활동을 이어가는 성숙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함께하는 중증장애인들 또한 그들만의 흥을 감추지 않고 캠프를 재미있고 즐겁게 이끄는 주인공역할을 충분히 다 했다. 특히 장애인 이용생들은 이번 캠프 참가 학생들을 위해 직접 아로마 비누를 만들어 예쁜 포장까지 해 선물했다. 박주원 학생(김천고 1)은 “캠프장을 나서며 처음에는 너무 더워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귀찮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캠프가 너무너무 재미있고 삶에 이런 시간이 주어진 것이 너무 큰 행운인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고 참가 청소년들은 입을 모아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캠프”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를 위해 주부봉사단(회장 이진옥)에서 참가자들의 식사를 전적으로 맡아 봉사했으며 자두꽃봉사회 이오분회장, 파란마음봉사회 문희석회장 등이 캠프현장을 방문,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간식을 준비해 오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어울림 1박 2일 캠프는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기획해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지원‧선정돼 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자체 캠프사업과 연계해 보다 풍성한 행사로 치러질 수 있었다.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최태자 소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가 김천시 각계각층의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활동,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자원봉사활동이 시민생활의 일부로 정착되도록 모든 직원들의 역량을 동원하고 도전하는 자원봉사센터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 | ↑↑ 강정전달 | ⓒ i김천신문 | |
|  | | ↑↑ 기초교육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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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레이크레이션 | ⓒ i김천신문 | |
|  | | ↑↑ 마무리청소 | ⓒ i김천신문 | |
|  | | ↑↑ 미니올림픽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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