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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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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에 도움을 주는 기획전시『가라쿠리 체험전』과 개성만점 캐릭터와 다양한 볼거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선영화 『마다가스카3』로 채웠다.
◇ 댄스로봇과 함께하는 『가라쿠리 체험전』
먼저, 오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어린이 체험전시『댄스로봇과 함께하는 가라쿠리 체험전』을 개최한다.
가라쿠리란, 실이나 태엽, 캠, 톱니바퀴 등을 이용하여 만든 인형이나 모형, 기계장치 등을 말하는 것으로서 일본에서 16세기 후반부터 만들기 시작해 18세기경 성행한 전통생활 예술품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표적인 가라쿠리 아트 작가 6인의 작품 총 5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라쿠리 인형의 대표작 중 하나인 ‘차 나르는 인형’ 과 댄스로봇 시연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신기함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작품을 단순히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만지고 작동해 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전시실 2층에는 체험코너를 마련해 ‘재미있는 얼굴표정 만들기’, ‘소리나는 펠리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가라쿠리 체험전』의 관람료는 무료이고, 휴무일 없이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계속된다.(체험비는 별도)
◇ 여름방학 특선영화 『마다가스카3 : 이번엔서커스다!』
올 여름 가족관객을 즐겁게 해 줄 여름방학 특선영화『마다가스카3 : 이번엔서커스다!』는 8월 24일 〜 25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일간 4회에 걸쳐 상영한다.
앞서 2005년 미국 동물원을 벗어난 모험을 떠난 사자 알렉스, 얼룩말 마티, 기린 멜먼, 하마 글로리아의 뉴욕 탈출기가 처음 공개됐다. 지난 2008년에는 인도양의 마다가스카르 섬에 불시착한 4인방의 모험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엔 서커스다’라는 부제를 달고 4년 만에 귀환한 3편은 유럽을 무대로 서커스에 도전하게 된 이들의 모험담을 그린다.
유럽을 배경으로 한 추격전과 환상적인 서커스 장면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러한 풍성한 볼거리뿐 만 아니라 영화 속 귀여운 캐릭터들이 자아내는 웃음 역시 유쾌함 그자체로서 가족, 친구, 혹은 연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영화 『마다가스카3 : 이번엔서커스다!』의 관람료는 1,000원으로, 8월 24(금) 오전11시, 오후7시30분, 25(토) 오후3시, 7시30분에 각각 상영하며, 지정예매처(하나로마트, 이마트, 농협김천시지부, 김천농협부곡지점, 황금약국)와 문화예술회관에서 예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