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8월부터 10월까지 학교, 기관, 단체, 기업체, 병원등을 중심으로 범시민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 모으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폐건전지는 매립되면 부식돼 토양과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지만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의 유용한 금속을 회수할 수 있다는게 시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폐형광등은 40w 직관형광등 기준으로 평균 25mg의 수은을 함유하고 있어 파손 시 인체 신경장애 및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은 제대로 분리하면 자원이 될 수 있지만 그냥 버리면 심각한 오염을 초래할 수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을 공동주택 전용수거함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전용수거함으로 배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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