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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배수향 의원(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일본 정부가 각료회의를 거쳐 발표한 2012년판 방위백서에 독도를 또다시 일본의 고유 영토로 표기한데 대해 1일 도의회에서 송필각 의장과 함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성명서에서 "지난 3월 27일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독도왜곡, 4월 11일 시마네현 주민과 정치권 및 보수단체 회원 등이 도쿄 헌정기념관에 모여 독도 문제와 관련한 집회를 개최한데 이어 7월 31일에는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2012년판 방위백서를 발표했다“며 ”기회만 되면 독도를 자신들의 고유영토라고 억지 주장과 망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이 발표한 방위백서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하고,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를 침해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일본이 잘못된 역사를 정당화하고 그에 근거한 권리를 주장하는 한 미래지향적인 한ㆍ일 관계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며 "양국의 진정한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라면 이제라도 일본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는 망상을 버리고 국제사회의 위상에 걸맞게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방위성은 2005년부터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규정해 놓고 이를 발표하고 있는데, 2012년판 방위백서 역시 ‘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 영토나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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