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08 06:40:2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기고

[기고]“여름철 전력난, 절약만이 해법이다”

-김천경찰서 경무과 경사 이기붕-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2년 08월 03일
ⓒ i김천신문
요즘 전력난이니 뭐니 하며 뉴스에 심심찮게 보도 되곤 한다. 안그래도 더운 날씨에 올여름은 온난화로 인해 평균온도가 30도를 훨씬 넘어버리는 무더위에 야외 활동을 조금만 하더라도 지치곤 하는 날씨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옛날처럼 선풍기나 부채 등으로 더위를 쫒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로 되어 버렸다. 그런데다가 90년대 후반부터 경제가 발전하며 급속히 퍼진 에어컨은 우리의 가정 속에서 일상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이런 무더위 속에 에어컨을 틀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 되어버린 시대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에어컨의 수요가 늘어 버렸고, 이 수요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2010년 대규모 정전 사태와 같은 불상사가 생겨 버리기도 하였다.

해마다 되풀이 되는 이런 상황을 막고자 정부에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이것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에너지난은 자꾸 늘어나고 또 에너지 사용량의 증가로 지구의 기온은 더욱 높아져 악순환이 되풀이 될것이 아닌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가 내놓은 노력이 공공장소에서는 썹씨 28도를 유지한다는 방침인데, 일부 관공서와 백화점, 개인 사업장 같은 곳에서는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

이 문제는 최근에 뉴스에도 심심찮게 나오는 문제점인데, 손님을 끌어당기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에어컨을 트는 가게들도 있다. 공공장소에서 실내온도를 1~ 2도만 올려도 엄청난 전력이 절약 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대규모 정전사태와 같은 일이 생길 일도 없어질 것이고 정전으로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제일 시급한 것은 에너지 절약에 관한 대규모 홍보와 교육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든다.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안내 책자나 광고 같은 소극적인 홍보 방법 보다는 범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

그 방법으로는 에너지 소비 효율이 낮은 제품에는 많은 세금을 물리는 방법과 또 국가적 차원의 강력한 규제를 통해 공공 장소에서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을 강력히 규제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에너지를 아끼는 방법 중의 최고는 절약이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2년 08월 03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시, 2025년 주요 현안 정책간담회 개최..
제3회 신바람 행복콘서트 개최..
박성만 경북도의장, `억대 뇌물 혐의` 구속..
봄밤을 수놓는 선율의 향연..
‘제63회 경북도민체전’, 9일 김천에서 화려한 개막..
송언석 김천시 당협위원장, 당정 정책간담회 성료!..
김천소방서, 소방행정자문단 위촉 및 간담회 개최..
김천시 의정동우회, 배낙호 김천시장 예방 시정 발전과 상호 협력 당부..
조마면, 산불감시원 집체교육 및 간담회 실시..
증산면 주민 박희범, 후원물품 전달..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8,537
오늘 방문자 수 : 8,897
총 방문자 수 : 98,047,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