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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제1회 김천썸머리그』가 열리고 있다. 김천시, 김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천시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리그는 전국의 유도꿈나무선수들이 한곳에 모임으로 전지훈련 효과를 극대화하고 상호간 리그전을 통해 경기력 향상과 실전감각을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꿈나무 유도대표팀을 비롯하여 전국의 유도 꿈나무 22개팀 257명이 참가하고 있다. 일정은 조조(06:00~07:30), 오전(10:00~12:00), 오후(15:00~17:00), 야간(20:00~21:30) 4개 타임으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조조, 야간은 각팀별 훈련으로, 그리고 오전 오후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합동훈련으로 진행된다. 기술의 정확성, 연결기술, 굳히기, 순발력 강화, 승부욕 강화 등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유도명문 대구 계성중학교 지도자는 “사실 어느 팀이나 자체훈련 또는 전지훈련을 실시합니다. 훈련을 통해서 기량이 향상되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훌륭한 시설에서 전국의 유도 꿈나무들이 한자리에서 전지훈련을 하니 효과가 배가 되고, 리그전을 통해서 기량을 점검해 봄으로 동기유발이 되어서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은 한마디로 보물입니다. 11개의 경기장이 한곳에 들어서 있고 전망도 좋고 수목원처럼 조경도 뛰어납니다.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훈련과 휴식을 함께할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그리고 “스포츠마케팅 능력도 한발 앞서는 것 같아요. 누구보다 먼저 추진하는 힘이 느껴집니다.”꿈나무 유도대표팀(상비군) 심광석 감독의 말이다. 2012년 여름,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 그리고 런던올림픽의 열기까지 너무너무 뜨겁다. 이곳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은 유도꿈나무들이 흘리는 땀방울과 거친 숨소리로 더 한층 뜨겁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 이곳 김천이 낳은 세계적인 유도스타들이다. 뛰어난 선배님들의 정기를 이어 받아 10년 후 유도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김천에서 영글어 간다. 한편 박보생김천시장은 “스포츠는 김천이 자랑하는 무공해 청정산업입니다.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포츠를 통해 많은 외지인들이 김천을 방문하여 머물고 감으로 우리시를 홍보하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라며 스포츠에 대한 애정과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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