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나나오시의 중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교류단이 방문해 3박 4일간 우리시 청소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2004년에 처음 시작한 양시의 청소년 교류는 2010년 이후부터 매년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다카세 가즈요시 단장을 비롯한 방문단 25명이 김천에서 소중한 체험생활을 보냈다. 나나오시 청소년교류단은 지난 6일 저녁에 도착해 직지사에서 템플스테이로 첫 날을 보내고 불교문화체험, 포도따기 체험 및 한국전통문화체험 등의 체험활동을 펼쳤다. 또한 스포츠타운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 무예인 국궁체험, 세계적인 스포츠시설에서 즐기는 다이빙체험 및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히는 수영도 했으며, 김천여자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지난 7월 23일부터 27일까지는 김천시 청소년들이 일본 나나오시를 방문해 다양한 전통문화체험과 홈스테이 등의 경험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포용력을 높이고 국제적인 안목을 높였다. 김창곤 김천시부시장은 일본 학생들에게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주역인 양 도시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넓은 시야와 보다 더 진취적인 사고로 글로벌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인사말을 전했다. 최근 들어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는 양 도시 청소년들의 문화교류 행사는 참가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으며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프로그램 개선 노력과 참가자 사후반응 수집을 통해 내실 있는 청소년들의 만남의 장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