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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봉사회는 18일 장애어린이 전담인 사회복지법인 누리복지재단 한걸음어린이집 원생들에게 즐거운 여름을 제공해 주기 위해 e-조은포도원(대표 이창규)에서 포도따기 체험을 제공했다. 한우리봉사회의 한걸음어린이집 포도체험 후원은 3년간 이어져온 봉사로 봉사회원뿐만 아니라 봉사자 가족들도 참여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체험에는 채은희 한걸음어린이집 원장을 비롯한 원생전체, 교사, 구정완 한우리봉사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함께 포도도 따고, 함께 한우리봉사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나눠먹으며 추억을 만들었다. 구정완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손에 손을 잡고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위해 휠체어도 밀어주며 포도송이에 손이 닫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정성껏 아이들이 고른 포도를 따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한우리봉사회는 다수, 백옥동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회로 지난 2002년 만들어져 어느덧 10여년간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수초등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걸음 어린이집과의 인연은 현 회장인 구 회장이 취임하면서 시작해 계속이어오고 있다. 구정환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는 봉사회”라며 “한걸음 어린이집 포도체험은 한걸음 어린이집 원아들에게도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 회원들의 자녀들에게도 봉사가 얼마나 신나고 좋은 일인지를 알려주는 행사이기도 하다”며 “어린시절 봉사에 대한 방법과 즐거움을 알게 된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자연스럽게 봉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은희 원장은 이 자리에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우리 아이들을 위해 봉사해 주고 있는 한우리봉사회에 다시한번 감사하다”며 “모든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은 정말 어떤 이들에게는 더 없이 고마운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말을 거듭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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