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시청 접견실에서는 지난8월23일 어모면 도암리 낙농생축장 조성공사에 반대를 하는 어모면민 13명이 박보생시장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어모면 은기리, 도암리 등 지역 마을이장과 지도자, 지역주민들은 금오산낙농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동현)에서 국도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생축장공사를 둘러싸고 지역주민들과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금오산 낙협에서는 2010년 대의원총회 승인으로 2011년 1월 27일 이사회를 거쳐 생축장 부지를 매입하였으며 2011년 5월 26일에는 사업대상지를 어모면 도암리로 확정하고 2011년 8월 19일 건축허가를 취득해 착공에 들어갔다. 금오산 낙협은 우유 생산을 목적으로 하던 젖소에 대한 새로운 시도가 가시적인 성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총사업비는 17억원(도비 5억1천, 시비 6억8천만원), 자부담 5억1천만원 이며 사업부지는 11만4천254㎡(허가면적이 2만5천207㎡)이며 건축면적이 5천736㎡이다. 이 지역은 봉황마을로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고 축산 농가라고는 찾아볼 수 없으며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서식하고 청정지역의 자연부락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몰려던 귀농 농가가 6가구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되고 있다. 또 상수원 인접지역으로 “청정지역에 똥물이 왠 말이냐” 청정지역 환경보전차원에서 생축장 건립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 걸었지만 밤을 틈타 이것마저도 파손을 시키는 등 공정율을 높이기 위해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금전 살포를 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는 이야기다. 한편 이날 관련기관에 집회 시위를 신고 하였으나 우천관계로 당초계획을 무산시키고 간담회로 전환한 자리에서 김천시 관계자는 모든 민원해결이 될 경우 공사를 시작하라는 주문을 하였으며 국도비예산지원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모 이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화합과 단결로 청정지역 어모면을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밝히고 야간을 틈타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낙농 생축장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저지하겠다고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