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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아포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진경이)에서는 지난 8월23일 관내 거동이 불편하신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반찬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20여명의 부녀회원들이 참여해 쇠고기장조림, 멸치볶음, 물김치를 정성스럽게 조리했으며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나눔의 사랑을 꽃피웠다. 독거노인 김봉우(86세) 할아버지는 “자녀가 있으나 고향에서 어렵게 살고 있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기력이 약해 아포읍 부녀회에서 지원해주는 반찬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진경이 새마을부녀회장은 “현재 분기별로 반찬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반찬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생각해서 매월 반찬나누기를 실시할 예정이며, 정성스럽게 반찬을 만들어 모두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아포읍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맛있게 조리된 사랑의 반찬은 홀로 사는 노인 10가구에 전달됐다. 아포읍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반찬나누기, 청소․목욕봉사, 독거노인 점심제공 등 소외된 계층에게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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