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서 다양한 색을 투명하게 표현해 마음을 정화시키는 전시회가 열린다.
제24회 김천수채화협회전이 7일부터 11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모든 생명의 근원인 물에 의한 농담을 투명하고 다양하게 표현해 현대를 살아가면서 만들어진 마음의 병을 잔잔하게 치유하며 감흥을 만들어 내는 자리이다.
이원순 회장은 “여름의 풍요로움과 열정을 뒤로 한 채 가을의 초입에 들어서는 시기에, 보는 이의 마음을 정하게 하는 수채화로 여유롭고 충만한 가을정서에 흠뻑 취해보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머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김천미협 회장인 강덕규 회원을 비롯해 김계영 김세영 김영일 김옥수 김정옥 김창길 문현주 박기욱 백순자 이미정 이원순 장명숙 정명란 주영기 천화정 등 16명의 작가가 바쁜 일상에서 틈틈이 잡은 붓으로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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