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9월 1일 생활개선김천시연합회원과 다문화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김천옛날솜씨마을에서 농촌체험현지연찬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옛날솜씨마을앞의 수도계곡과 무흘구곡 중 7곡인 만월담을 산책하고 옛날부터 민간의 놀이문화로 애용된 제기만들기, 마을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웰빙 비빔밥, 옛날솜씨마을 프로그램인 추석명절에 빠질 수 없는 송편 만들기 체험, 돌멘․비지멘(두부) 체험으로 어처구니를 잡고 콩을 갈아서 두부도 직접 만들고,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고구마 수확과 옛마당에서 한마음화합행사로 윷놀이와 제기차기로 진행했다.
그리고 승가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비구니사찰로 유명한 청암사에 들러청암사와 사찰문화에 대한 설명을 주지스님으로부터 듣고 다도 체험을끝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됐다
다문화가정을 초빙해서 추진한 이번 농촌체험 현지연찬교육은 낯선 땅에서 문화의 차이에 따른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생활개선회원들이 언니처럼 친구처럼 서로 의지하면서 김천의 작은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발전과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또한 농촌체험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천옛날솜씨마을을 벤치마킹하여 농촌관광서비스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농촌만들기에 동참해 살기좋은 농촌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숙희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오늘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교육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들이 소외되지 않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개선회원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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