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서장 이갑수)에서는 2학기 개학을 맞이하여 학생들 간에 서열 정하기 일명 ‘물갈이’와 같은 학교폭력이 만연할 것으로 판단되어 미연에 학교폭력을 방지하고자 지난 8월 31일 등교시간대, 김천여자중학교 정문에서 “학교예방 캠페인 및 학교폭력근절 다짐 서명운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김천경찰서는 포돌이, 포순이를 이용하여 친근함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갔고 김천여자중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대대적인 캠페인이었다.
이갑수 경찰서장은 “학생들은 사소한 장난이 곧 범죄라는 것을 인식해야하고, 학교폭력은 피해학생뿐만 아니라 가해학생을 위해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며, 학교폭력은 학교와 경찰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야 근절할 수 있다”며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캠페인과 더불어 김천여자중학생 약 750명 상대로 학교폭력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다짐” 서명운동을 실시하였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3학년 이모 학생은 “경찰관 아저씨들이 우리 학교에서 이렇게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해주니 너무 든든하고 자신도 학교폭력예방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김천경찰은 일회성, 형식적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에서 탈피하여 내실있고 학생들과 공감할 수 있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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