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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포도(자두)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소비확대를 통한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개최한 「2012 김천 포도(자두) 홍보·판촉행사」가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를 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어 효자농산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은 다양한 채널을 통한 행사 홍보, 방학일정 등을 고려한 행사시기 조정 그리고 농촌체험과 지역 문화탐방으로 이어지는 고객지향적인 참여 프로그램이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결과라고 분석되고 있다. 대항면 대룡리 포도홍보관 일원에서 진행된 “포도농원 현장체험“은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체험코스로 전국에서 2천1백여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신청자가 급증해 이제는 김천을 대표하는 관광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임직원과 가족, 서울․경기․대전 등지의 단체관광객과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포도농장에서 포도를 직접 수확하고 맛보는 기쁨과 함께 김천의 문화유적을 돌아보면서 “김천이 정말 살기좋고 아름다운 도시라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며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서울 강북구청과 전북 군산시청 앞에서 벌인 직거래 장터는 김천 포도와 자두에 대한 높은 인지도 때문인지 준비한 상품이 품절돼 현장 주문을 받아 택배로 배송해 주기도 했다. 이번 직거래 행사로 포도(거봉,캠벨) 2천 박스, 자두 2천3백 박스를 판매하여 5천7백만원의 수익을 올려 김천 포도와 자두의 인기를 실감했다. 또한, 직거래 장터를 찾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매년 행사장을 찾는 단골 고객들로 김천농산물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러한 직거래 행사를 계기로 자매도시 간에 상호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8월 14일부터 21일 까지 농협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과 성남점 등 13개소에서 장을 연 “보랏빛 향기 김천포도 특별기획전” 역시 김천포도의 인기를 이끌어 냈다. 행사 기간 중 거봉 43만박스와 캠벨 25만박스를 판매해 8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박스당(거봉2kg, 캠벨5kg) 평균 만2천원을 받아 김천포도의 품질개선 노력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수도권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이 입증됐다. 정용현 농축산과장은“내년에는 지역농산물 판촉행사를 더욱 확대하고 직지사·청암사 등 ‘김천의 멋’과 산채 음식, 지례 흑돼지 등 ‘김천의 맛’을 연계한 1박2일 코스의 농식품 투어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김천에 머물고 즐길 수 있고, 이로 인한 관광소비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더욱 내실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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