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경북도 교육감이 10일 오후 4시30분 김천중앙고등학교를 방문해 김재범 선수와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 i김천신문
이날 만남은 김 선수의 용인대 선배이자 유도 고단자(7단)인 이태득 중앙고 교장이 마련한 자리로 남종호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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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김재범 선수는 대도시에 비해 지방은 학생들이 훈련할 수 있는 상황이 매우 열악함을 설명했으며 교육관계자들은 “유도에서 2명의 금메달리스트와 많은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한 김천이 유도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서부초등과 중앙중의 유도부가 부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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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영우 교육감은 “김천에서 2명의 유도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여기계신 분들과 뜻을 모아 유도의 저변확대는 물론 지방의 열악한 유도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하고 학생체육발전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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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덕중․중앙고 세팍타크로부와 성의여중고․중앙고 유도부가 연습하고 있는 곳을 각각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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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영우 교육감은 전교생 26명의 작은 학교인 대덕중학교의 세팍타크로부가 전국 대회마다 큰 상을 휩쓸고 있는데 대해 선수들의 희망과 열정에 큰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김재범 선수는 자신을 롤모델로 꿈을 향해 전념하는 유도부후배들과 다정한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