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선천성 어린이 심장질환과 고령화와 함께 늘어나고 있는 후천성 심장질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13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중앙보건지소 4층 회의실에서 2012년 하반기 심장병 정밀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장병 검진은 최신형 심전도검사기와 심장초음파기기를 갖추고 흉부외과 전문의 등 5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인산재단 선린병원(포항)의 이동검진팀이 현지를 직접 순회하면서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대상자로는 선천성·후천성 심장병증상을 가지고 있는 자, 과거수술을 받은 자(수술받은 환자는 수술 후 연 2회 정도 검진 필요), 이미 확진을 받고 수술 예정인 자 등을 대상으로 30명 정도가 무료로 심장초음파 검사를 받게 된다. 또한 기본검사 후 정밀검사 및 시술이 필요한 경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건강보험대상 하위 50%(직장가입자 월 76,000원, 지역가입자 월 81,000원 이하)인 대상자에 한해서 심장조영술, 운동부하 검사, 핵의학검사 등 추후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손태옥 중앙보건지소장은 “이번 심장병 검진이 대도시 병원을 직접 방문 해 검진을 받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 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겐 의료혜택을 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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