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최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확산되는 가운데급증하는 귀농교육 수요에 발맞춰 『영농기초(귀농)과정』을 개설하고 9월 14일 교육생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김천시 귀농교육은 2009년 제 1기 교육을 시작으로 총 18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제 5기 과정은 귀농예정자를 포함한 5년 이내 초보 농업인을 위한 교육으로 11월 30일까지 10주, 5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담당지도사와 농업관련 전문가로부터 귀농 계획수립부터 단계별 기초 영농기술을 익히고, 관내 다양한 농가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여 ‘답습하는 농업’이 아닌 ‘생각하는 농업’으로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강식 후에는 다년간의 농가현장 컨설팅 경험이 있는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들로부터 농작물 선택과 영농기술 습득 요령, 주택 및 농지구입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으며 초보농업인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김천시 귀농 및 영농정책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한편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김숙희 소장은 축사에서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농업인이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영농교육과 최신 농업정보제공을 통해 김천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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