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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는 9월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2년 시설원예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설원예(채소·화훼·과수)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등 약 11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지침시달 및 정산절차 교육 등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관련업체들의 제품 설명을 통해 사업대상농가의 올바른 구매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설원예 난방연료는 약 80%가 유류로 사용되고 있어 국제유가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실정으로 에너지 문제해결의 일환으로 최근 에너지절감시설과 신재생 에너지원인 목재펠릿난방기에 대한 시설원예 재배농가들의 기대와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참외·포도 등 전국 최고의 시설원예 생산지인 김천시는 고유가시대에 난방과 보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의 부담을 덜고자 에너지절감시설과 목재펠릿난방기 보급에 3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원예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에는 에너지절감사업(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과 목재펠릿난방기 보급 등 2가지 사업으로 지원되며, 약30∼50% 정도의 난방비 절감효과가 있어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품질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시설원예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안정적이고 우수한 제품 공급 방안에 대한 관련업계 내부의 노력과 구체적인 실현방안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숙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설원예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에 대한 기대와 관심 속에 개최된 이번 설명회가 난방비 부담 등 경영악화와 농촌인구 감소 및 노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소득 향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설원예 농가들에게 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김철용 친환경농업과장은 당면 현안사항 설명에서 “사업추진을 하면서 사업비 정산시 자부담분에 대한 명확한 정산과 함께 사후관리 보장 등을 위해서 반드시 품질보증을 받은 제품을 선택하여 시공해 줄 것을 당부하며 김천시가 전국 최고의 ‘친환경 녹생성장을 선도하는 도시’ 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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