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한백산악회는 경기도 5대 악산으로 명성이 높은 경기도 가평군 하면 하판리에 위치하고있는 “운악산”(937m)으로 제116차 정기산행을 다녀왔다.
한백인들은 시청을 출발해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경춘고속도로를 타고 가평군 운악산 주차장에 도착해 기념촬영을 마친후 곧바로 산행에 들어갔다. 하판리 식당가 등산로를 따라서 현등사(625m)에 도착해 옆길 등산로를 타고 절고개 등반을 하는 중 남근석바위 등이 절경을 이루고 대부분 암반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정상인 동봉 과 서봉이 나란히 하고 경기도 가평군과 포천군 경계지점이다.
하산 하는 도중 병풍바위, 눈썹바위로 경관이 수려하고 추락주의라는 표지판이 나붙어 있어 등산객들의 마음을 움츠리게 할 만큼 암반으로 형성되어 초보 등산인은 위험한 지역이다.
한백산악회는 당초 진도군에 위치한 조도로 산행계획을 잡았다가 제16호 산바의 태풍으로 인해 산행지를 변경하여 운악산을 등반하였으며 다행히 등반하는 동안 가평군일대는 비가 오지 않고 돌아오는 도중 경기도 이천부터 비가 쏟아 졌다.
한백산악회는 내달 10월 정기산행은 단풍산행을 취소하고 회원들의 뜻에 따라 진도군 조도로 관광성 산행을 할 예정이며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