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연중 암환자 의료비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이고 연간 약 15만여명의 신규 암환자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 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또한 5년 생존율이 2009년 62%로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김천시의 2012년 신규 암환자는 500명이고(자료원 :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이 중 125명이 보건소에 등록해 의료비 혜택을 받아 그 수혜율은 25%이다. 지원액은 총 153,589천원으로 1인당 평균 암환자 의료비 지원액은 12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암종별 암환자 대비 지원자를 살펴보면 각각 위암 78명중 26명(33.3%), 간암 35명중 8명(22.9%), 유방암 28명중 9명(32.1%), 자궁경부암 8명중 2명(25%), 대장암 80명중 21명(26.3%), 폐암 36명중 35명(97.2%), 기타암 221명중 14명(6.3%), 소아암 14명중 10명(71.4%)이 지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지원내용은 국가암검진(무료검진)을 통한 위, 간, 대장, 유방, 자궁경부 암환자(직장가입자 월 76,000원 지역가입자 월 81,000원 이하)는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중 최대 120만원, 의료급여수급 모든 암환자는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중 최대 120만원, 비급여 100만원, 폐암환자는 정액 100만원, 소아암 환자의 경우 백혈병은 최대 3,000만원, 기타암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손태옥 중앙보건지소장은 “암환자에게 의료비 지원을 통하여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를 도모해 완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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