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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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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태풍‘산바’가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남기며 한반도를 휩쓸고 지나갔다. 김천도 최고 386mm의 강우를 기록하며 곳곳에 피해를 남겼다.
태풍이 할퀴고 지나간 다음날인 18일, 김천시청 공무원 및 소방관은 물론 경찰서, 육군,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김천전역이 본격적인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김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18일 오전 9시부터 피해지역인 개령면, 조마면, 양금동 3개소에 민관군경 327명을 긴급 투입해 주택, 상가 등에 지원과 농경지 침수에 따른 벼 도복 작업을 했다.
또한 산사태와 침수지역에 복구 장비 소방차(4), 백호우(7), 덤프(14), 양수기(26) 등 피해현장으로 투입해 토사로 인해 막힌 도로를 복구하고 붕괴 위험지구의 보수작업을 했다.
이날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이만희 경북지방경찰청장도 태풍피해가 큰 양금동을 방문해 시름에 빠진 상인들을 위로하고 복구작업을 도왔으며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시장, 나기보․배수향 도의원, 배낙호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갑수 경찰서장 등 각 기관단체장도 작업복과 장화차림으로 복구에 앞장서 피해주민과 아픔을 함께했다.
지역민들도 태풍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 어려운 상황에 큰 힘이 됐다. 김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각 단체 회원 200여명이 양금동 침수지역을 찾아 수해가 휩쓸고 간 가정집에 토사 제거와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일을 도왔다. 경북도청에서도 직원 150여명이 김천을 찾아 감문면 배시내와 양금동 침수지역 피해복구에 힘을 쏟는 모습이었다.
이외에도 곳곳에서 지원의 물결이 이어졌다. 김천대학교 학생 80여명이 양금동와 봉산면에 자원봉사를 나갔고 재향군인회, 전기안전공사, 김천경찰서 등에서도 인력이 투입돼 봉사현장을 살폈다. 또 수자원공사와 수자원공사부항댐, 김천레미콘, 계성중기, 정화환경, 한국전력공사 김천지사 등에서 물품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9일에는 공무원, 군인, 전경 400여명이 아포읍, 감문면 등 6개소에 투입돼는 등 각계각층이 지원에 나서면서 피해지역이 속속 복구되고 있다.
하지만 복구에는 아직도 많은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각 사회.봉사단체의 적극적 동참으로 피해상황의 정상화를 앞당겨야 한다.
한편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지원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번없이 1365로 전화하면 우리 이웃을 위한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각계지원현황(26일 오후4시 현재)
인력 △경북도청 자치행정과장외 150명 △5837부대 3대대 25명 △김천경찰서․315전경부대․112타격대 120명 △김천대학교 180명 △재향군인회 10명 △전기안전공사 박준현 지부장 외 13명 △어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20명 △감문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20명 △개령면 새마을부녀회 15명 △양금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40명 △대항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 20명 △단비봉사단 40명 △김천신협봉사단 40명 △의용소방대 40명 △적십자봉사단 35명 △재향군인여성회 10명 △701봉사단 10명 △청사안내봉사단 10명 △알뜰주부봉사단 10명 △장계향문학회 15명 △직지로타리클럽 10명 △남김천로타리클럽 20명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지회 20명 △삼성암반찬나눔지원센터 △보호관찰소 12명 △자두꽃봉사회 15명 △우리봉사회 10명 △시설봉사팀 10명 △개인자원봉사자 10명 △녹색어머니회 10명 △해병전우회 10명 △주부봉사단 5명 △전의경어머니회 5명 △풍선아트봉사단 5명 △수화봉사단 5명 △코오롱글로벌 8명 △김천과학대학 20명 △코오롱플라스틱 10명 △고향생각 40명 △보호관찰소 7명 △적십자봉사단 10명 △재향군인여성회 10명 △대구카톨릭사회복지회 20명 △의용소방대 40명 △새마을교통봉사대 15명 △도배봉사단 4명 △열관리시공협회 30명 △지역아동센터연합회 15명 △유한킴벌리김천공장 23명 △생활공감주부모니터 10명△개인회원 5명 △구미대학교 43명 △김천과학대학교 20명 △유한킴벌리 김천공장 30명 △민원안내봉사단 10명 △김천고등학교 180명 △달봉산악회 30명 △바르게살기 김천시지회 △단비봉사단청년회 10명 △휴테크산악회 40명 △코오롱 플라스틱 14명 △김천대학교 간호학과 동아리 17명 △김천새마을지도자회 120명
물품 △수자원공사 생수 7천100병 △수자원공사부항댐단장 생수5천병 △김천레미콘 레미콘 차량3대 △삼성.LG전자서비스 가전제품수리 △계성중기 백호우 5대, 덤프 10대 △정화환경 청소차량 및 장비 △한국전력공사 김천지사 생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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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속초등학교에 대피한 배시내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는 김세운 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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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보건소 의료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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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 여성봉사자들이 토사로 엉망이된 피해상가를 청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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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운 시의원이 감문면 산사태 피해현장에서 복구를 돕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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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산 신리 양계농장의 닭 300수가 폐사해 김천대학 소방학과 윤석호 교수, 이성호 학생을 비롯한 30명이 피해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이규택 봉산면장이 고마운 봉사자들에게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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