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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개령면은 태풍 「산바」로 외현천 제방이 붕괴되어 광천들 270ha가 침수된 개령면에서는 지난 18일 수해 복구에 민관군 70여명이 팔을 걷고 제방 복구공사에 나섰다. 이에 개령면부녀회 박유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수해복구에 땀 흘리는 주민과 공무원 군인들에게 국수를 대접하여 힘을 보탰다. 유홍상 개령면장은 개령면 전역이 많은 수해를 입었음에도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뜻을 모아 지원을 나온 분들에게 따뜻한 국수를 대접하여 우리지역의 인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 준 것에 감사하며 이런 마음이 모여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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