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26 04:43:1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사회종합

감천유역홍수, 국가에 철저히 책임 묻겠다!

-부산국토청, 대광→지좌구간 15km, 3m 깊이 준설키로-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2년 09월 22일
ⓒ i김천신문
태풍 산바로 인한 김천감천유역 홍수피해가 인재(人災)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만일 현장확인을 통해 인재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국가가 보상책임을 철저히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유병권 청장과 국토해양부 관계자 등을 불러 감천유역 홍수피해에 대한 현황과 대책을 보고 받았다.

이날 부산국토청은 감천유역내 제방보강 12개소(11km)와 하도정비 12개소(13.23km), 초지조성 14개소(13.61km)등 4대강외 국가하천 종합정비계획에 따른 감천유역 정비사업을 이미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감천유역 가운데 김천시가지 구간은 하도내 퇴적이 많고, 하천 폭이 좁아 물이 넘치는 월류피해 발생 위험이 높아 하도 준설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부산국토청은 감천유역내 대광보와 지좌간 15km 구간에 대해 하천 준설을 현재의 1m 깊이에서 3m 깊이로 보강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여기에 필요한 예산만 총 1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부산청은 분석했다.

부산국토청 유병권 청장은 “감천은 전형적인 천정천으로 본류 및 지류 월류피해 방지를 위해 본류에 대한 홍수위를 저하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번 하도준설 계획은 이미 수립된 하천기본계획에서 계획한 구간외에 김천시가지 보호를 위한 단기대책 수립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부산국토청은 홍수시 농경지 및 가옥을 보호하여 주민생활의 안정과 인명을 보호하기 위한 명분으로 지난 2009년부터 198억원을 들여 감천지구 하천개보수공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태풍 산바로 인한 감천유역 홍수는 하천개보수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공사업체의 공사부실이 빚어낸 인재로 감독관청인 부산국토청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피해 지역민들의 주장이다.

이철우 의원은 “그동안 하천개보수공사가 진행돼 왔던 점을 감안하면 공사업체의 공사부실과 감독기관인 부산국토청의 감독부실로 인한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피해지역에 대한 현장 상황을 정밀 분석해 인재로 확인되면 국가에 철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2년 09월 22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시, 김충섭 전 시장 선거법 위반 여파…..
제27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 성화, 김천에서 채화…..
마음성장학교 –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교육..
한국도로공사, 김천시 우수 예술인 초청 특별 기획전 열다..
황금시장에 등장한 대규모 빨강 상의..
60년 묵은 불편함 해소!..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김천에서 개막!..
배낙호 김천시장, 공약 세부 실천 계획 보고회 개최..
대룡초, 즐거운 흡연예방교육 ‘금연골든벨’!..
‘울산 상대 첫 승 달성’ 김천상무, 원정 첫 승까지 노린다!..
기획기사
김천시가‘K보듬 6000’돌봄 시설에 원어민 외국어 수업, 친환경 과일 간식 지원, 아동 동행 귀가 및 순찰 등 특화 서비스를 본격적으..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8,684
오늘 방문자 수 : 6,896
총 방문자 수 : 98,846,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