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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신혜숙) 회원 15명은 지난9월 24일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주말 제16호 태풍 ‘산바’로 인해 시름에 빠져있는 부곡동 내촌마을 일대 피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내촌마을 내에 쌓인 쓰레기 4톤을 수거하고 흙탕물로 얼룩졌던 마을의 청소를 실시하였다. 또한 부녀회를 도와 피해복구를 하던 한 주민은 “추석을 앞두고 동네에 큰 피해를 입어 어디서부터 일을 진행해야할지 막막했었는데, 부녀회의 봉사활동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대곡동 새마을부녀회 신혜숙 회장은 “태풍으로 인해 슬픔에 잠겨있는 주민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우리의 작은 봉사활동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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