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노인종합복지관 소속 황악은빛예술공연단 댄스팀이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전국단위 제5회 토토시니어 페스티벌 댄스스포츠 본선대회에 장려상을 수상했다.
황악은빛예술공연단 댄스팀은 지난 5월 22일 같은 대회 경북지역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해 전국대회 출전권을 얻어 그간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나 안타깝게 장려상에 그쳤다.
김규섭 회장과 김정자 총무는 “경기를 치르러 가는데 그날 큰 태풍이 와서?비바람을 맞으며 걱정하면서 출발했고 총 20명이 10팀으로 대회에 출전해야 하는데 한분이 가게에 물이 들어와 서울 가는 길에 중간에 집으로 돌아가야했고 해서 우여곡절이 있어 재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깞다”며 “다음대회에서는 꼭 그간 우리 팀들이 고생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해 도움을 준 분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황악은빛예술공연단은 3년 전 조직된 후 꾸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경북은 물론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김천 홍보대사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지역내 요양원, 병원, 경로당 등을 돌며 연 6회 이상 재능 봉사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