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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을 대표하는 무용인 중 한사람인 김영란 원장이 30년 무용인 인생을 전국 300만 무용인들로부터 인정받아 지난 22일 생화체조인상을 수상했다. 김 원장은 경상북도생활체조연합회 자문위원으로 재임하는 동안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민생활체육, 생활체조의 초석을 다졌고 전국생활체조연합회 발전에 공을 세운 것을 인정받아 전국생활제조연합회장상으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김영란 원장은 “그 어느 상보다도 같은 무용인들이 준 이상의 의미를 알기에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무용인의 한 사람으로 바르고 모법적인, 그리고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상에 보답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우리춤 체조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체력과학노화연구소에서 개발된 것으로 1단계부터 5단계까지 나눠 일반인들이 쉽게 배울 수 있고, 특히 노인들의 관절운동 및 치매예방에 아주 탁월하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김원장은 김천시사회종합복지관 17년, 건강보험공단 7년, 노인복지회관 8년 등 30여년을 노인들을 위해 많은 기관에서 우리춤 뿐만 아니라 라인댄스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져 왔다. 또 세종대학교 무용과를 1회로 졸업하고 고향인 김천에서 성의여중고에서 15년간 무용교사로 제직하는 등 무용의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김영란생활체조학원을 운영하며 김천시민을 대상으로 새벽건강 운동을 무료로 10여년간 지도해 시민문화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편 김원장은 앞으로도 ‘한량무’(일명 선비춤)을 보다 전문적으로 활성화하는 등 우리의 것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일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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