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에게 독서의 동기를 부여함과 아울러 정서함양에 기여하고자 개최한 2012 독후감상문 공모전의 응모작에 대한 최종심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중․고등부는 열일곱 살 주인공이 걷기대회를 통해 자신과의 화해와 갈등의 골이 깊었던 엄마를 이해하게 되는 카타카와 유코의 성장소설 <100km>를 읽은 감상문을 제출한 김천고등학교 이재용(2학년)이, 초등부는 아프리카 수단의 한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극심한 물 부족과 오랜 전쟁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실상을 전하는 이야기인 린두 수 박의 <우물 파는 아이들>에 대한 감상문을 쓴 김천부곡초등학교 한서현(4학년)어린이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박혜영 시립도서관장은“참여한 학생들에겐 격려와 감사의 뜻을, 수상자로 선정된 응모자에겐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들에게 교훈과 감동의 메시지가 전달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10월중 시립도서관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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