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는 본격적인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추수, 등산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쯔쯔가무시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예방물품 기피제7,500통, 토시2,000쌍 배포, 예방수칙“판넬” 이동순회 홍보, 홈페이지․ 유선방송 홍보, 현수막 게첨 등 홍보를 강화하고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예방수칙으로는 1.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2.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릴 것 3.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4. 작업 시 기피제를 뿌리고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5.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할 것 6.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할 것
보건소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 ? 「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었을 때 감염되며 물린 부위에 가피(Eschar)로 불리는 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폐렴, 뇌수막염 등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두통, 고열, 오한을 동반한 심한 감기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보건(지)소나 의료기관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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