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예술축제가 지난10월 10일,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전야제 <대동한마당 ‘판’>을 김천강변공원 둔치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대동한마당 ‘판’>은 수해 재발을 막기 위한 수맥이굿(수 막음제, 기원제)과 김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공연,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상생의 축제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수맥이굿은 당초 9월 22일 예정되어 있던 예비축제 <수맥이 어울림 한마당>의 일부였다. 그러나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예비축제는 취소되었고 수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하에 이번 전야제와 함께 묶어 그 규모를 축소하여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