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회의실에서 지난 10월8일 시의회 시의원들의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과 관련한 의정비심의위원 10명의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아침 일찍이 김천시의회 운영위원회에서는 강원도 속초, 백담사 일원으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시의회 리무진버스를 타고 선진지 견학을 떠났다.
또 내달 6일경 동유럽으로 국외연수를 준비하고 있으며 의회 사무국 담당직원들은 모든것들을 은폐하는 것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있어 공무원의 자세를 상실하고있다는 지적이다.
김천시에서는 태풍 산바로 인해 격년으로 주최하던 시민체육대회를 전격 취소하고 수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정비심의위원으로는 단체장이 6명을 위촉, 시의회에서 4명을 위촉하였다. 심의위원으로는 김영화 김천교육지원청 지역협력담당, 김윤탁 인터넷 대표, 석현목 민주평통김천시협의회 간사, 신삼주 김천시이통장연합회 회장, 오세복 전 농협지점장, 이병창 전 세정과장, 이영숙 농가주부모임 연합회 회장, 이옥혜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여성회장, 이익주 아이낳기좋은세상 김천시운동본부 공동의장, 최용남 김천시음식업협회 김천지부장이 등 10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지방의회 기초의원들의 의정활동비가 2006년2월 유급화로 결정되어 2007년도 김천시의회 기초의원들은 연2,520만원이 책정되어 지급되어 오던 중 의정비인상과 관련한 컴퓨터 조작사기사건이 터진 가운데 2008년도 38.1%(960만원)를 인상시켜 3,480만원으로 결정되어 지급 되어왔으나 2008년도 12월에 의정활동비는 경북도 지방의회에 동일하게 묶어두고 월정수당만 10%을 삭감시켜 3,264만원(월정수당 1,944만, 의정활동비 1,320만)으로 최종 결정됐다.
경북도내 지방의회 의정비를 비교 해볼때 포항시(3,700만), 구미시(3,550만), 경주시(3,460만) 다음으로 김천시의회가 많은 금액을 지급받아왔다.
그때 그 당시 2008년도 12월 의정비심의위 관계자에 의하면 여론조사는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전문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전화설문조사를 한 결과 의정비가 너무 많다는 의견이 응답자의 50.8%로 가장 많았으며 적당하다가 43.6%, 너무 적다는 응답자는 5.6%에 불과했다. 또한 의정비 인하수준에 대해서도 물었는데 응답자의 30.5%가 조금(3% 이내) 내려야 한다고 답했으며 35%는 아주 많이(7% 이내) 내려야한다고 답했다. 많이(5% 이내) 내려야 한다는 의견도 29.5%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에서는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도를 물었는데 보통이다가 33.8%로 가장 많았고 잘 못한다가 30.2%로 그 다음 많았으며 잘 모르겠다 29%, 잘한다는 의견은 7%에 불과해 시민들의 시의원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난바 있었다.
그 당시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2007년11월 1일 설문조사 홈페이지 서버 접속 기록을 먼저 확보하고 홈페이지 접속자가 1천164명이라는 것을 확인했었다.
이 중 사망자 37명, 말소자 3명, 타 시도거주자 178명의 주민번호를 도용한 사실과 나머지 1천44명을 수사한 결과 1천44명이 6개의 IP로 나누어 접속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1개 IP에서 적게는 35명이 접속했고 많게는 300여명씩 접속했던 조작사건이 발생해 김천시민들을 충격 속으로 몰아넣은 큰 사건이 발생한바 있었다.
시의회 한관계자는 2012년 10월 의정비심의위원이 10명으로 구성되어있지만 심의위원을 한번 해본사람은 위촉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또 위촉을 했다는 사실이 어처구니가 없다고 토로하고 의회에서 4명을 위촉한 사실을 의원대부분이 모르고 있었다는 점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는 실정에 분통이 터진다고 덧붙였다.
이번 의정비심의위원회가 구성됐다는 사실은 의정비 인상을 시키고자하는 의도가 나타 나고있는 가운데 월17만원 정도의 인상안을 내 놓아 년200여만원이 인상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용남 심의위원장은 2007년도 컴퓨터 조작사건이 일어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김천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정확한 여론조사를 통하여 심의 할 것 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내 비추고 비리가 있을 경우에는 관계 수사기관에 곧 바로 의뢰 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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