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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 행복병원이 불산가스 누출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구미시 산동면을 찾아 지난 4일부터 4일간 무료 진료를 했다. 지난달 27일 발생한 경북 구미4공단 불산가스 유출 영향으로 건강에 이상을 걱정하는 주민들을 위해 임봉초등학교에서 이틀간 진료하고, 토요일에는 임천리 마을회관, 일요일은 구미청소년수련원에서 진료를 진행한 것. 김영일 원장은 “불산가스 누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신속히 치료하고, 사후 발생할 수 있는 2차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진료팀에게 철저한 검사를 당부했다. 김천의료원 행복병원 뿐만 아니라 불산가스 유출로 인해 피해가 확산되자 경상북도에서 피해주민과 공장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에서 운영 중인 행복병원을 총 동원, 피해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김천의료원에서는 철저한 검사를 위해 내과전문의, 간호사, 약사 등 의료진 등 12명으로 구성해 정신과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 611명을 진료했다. 흉부촬영, 혈액검사, 간기능 검사, 신장기능 검사, 전해질 검사, 심전도의 검사를 실시했으며 치료와 사후 건강관리를 위해 비타민을 지급하는 등 의료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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