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서장 성상인)는 지난10월 11일 (주)코오롱플라스틱(김천시응명동) 공장에서 소방공무원 및 공장 관계자 70여명과 소방차량 11대를 동원하여 대량위험물의 화재 발생시 민관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초기 화재진압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대량위험물 시설인 옥외탱크저장소에서의 화재발생을 가상으로 초기 화재진압 및 상황별 대응요령, 화재로인한 위험물 유출시 환경오염 방지능력 배양, 자위소방대․유관기관 및 소방관서와의 합동 대응태세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함희영 대응구조과장은 훈련에 참가한 공장직원에게 “대량위험물 저장시설 등 특수한 대상은 철저한 안전관리와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한 합동소방훈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최근 발생한 구미 불산 누출사고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소를 사전에 찾아 예방대책을 강구하고 현장 근무자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사고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