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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10월15일 제16호 태풍“산바”피해로 인한 침수․도복 벼를 농식품부에서 전량 수매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보생 시장은 지난 9월25일 귀농.귀촌 MOU 체결을 위해 김천을 방문한 서규용 농식품부장관을 양천들 피해 현장에 안내하여 지역농민들의 아픔을 직접 설명하고 침수․도복 벼를 공공비축매입과 별도로 전량 수매하여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그러나 농식품부에서 백수피해 벼에 대해서만 별도 수매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박보생 시장은 우리지역의 농작물 피해 현황과 주민 여론을 재차 설명하고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차원에서도 침수․도복 벼를 전량 수매해 줄 것을 강력 요청하였으며, 이철우 국회의원도 농식품부에 이러한 사항을 전달하고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 결과 지난 13일, 농식품부로부터 전량 수매를 받는다는 확답을 받아낸 것이다. 이번 일은 박보생 시장이 지역의 현안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함으로써 행정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태풍 산바 피해로 시름에 잠긴 지역 농민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정부에서는 침수․도복 벼를 품질에 따라 30kg 기준 포대 벼로 수매를할 계획이며 수매가는 잠정등외 A가 27,320원으로 결정되었다. 침수․도복 벼 발생농가에서는 오는 1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여 희망 물량을 신청하면 되고 수매일정은 별도 지정하여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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