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전야축제, 제5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19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를 지난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했다.
청소년부 15개팀, 일반부 20개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벌여 제19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는 경기도 광주중앙고가 제5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는 경남 함안농요보존회의 함안농요가 각각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국청소년민속예술축제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여한 김천생명과학고의 빗내농악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대회는 스포츠타운에서 식품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되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전야축제를 시작으로 낮에는 민속경연 저녁에는 시민들을 위한 특별공연으로 모처럼 지역에 다양한 민속예술을 볼 기회를 제공했으며, 저녁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민속예술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5일간 행사 내내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연인원 3만여명의 시민들이 민속경연을 즐겼다. 특히 외지인들의 방문으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뛰었으며, 400여명의 외국인들도 행사장을 방문해 한국고유의 민속예술을 경험했다.
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이번에 김천에서 개최된 제53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성공적이었던 것은 수준 높은 경연을 보인 35개팀의 선수단과 축제를 기획, 운영한 축제 추진위원회의 공도 크지만 교통, 자원봉사자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한 분들과 시민들의 질서 있는 관람문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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