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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0월7일 공주 백제 땅을 적신 굵은 땀방울로 금강을 적시고, 10월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 2012 과학가술 나눔 마라톤축제 (Science for Humanity Marathon Festival 2012) 에서 연속 하프코스 우승을 차지한김천의 "홍보대사" 율곡보건진료소 오숙정 마라토너, 오 소장은 2002년 김천시청 마라톤 클럽에 입문하여 첫해부터 자신도 놀랄 정도로 기록을 보인 그녀는 2002년 4월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개최한 마라톤 대회 10km에서 우승을 시작으로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 시작하였다. 이를 계기로 2009년에 출전한 30개 대회에서 20회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2010년에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 아마추어 마라토너로 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안동에서 개최된 ‘2010 안동 낙동강변 전국마라톤대회’ 여자부 풀코스 우승자 오숙정(44세)씨는 삼산이수의 고장 지례면 울곡 보건진료소장으로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  | | ⓒ i김천신문 |
올해에도 도민체전 김천대표로 출전해 10여차례 우승과 입상을 했으며 이번 10월 3일 서울국제평화마라톤에서 준우승을 하고 10월7일 동아일보 2012 공주마라톤(주최 충남도 공주시 동아일보)에서는 시민운동장에서 9000여 마라토너가 치어리더들과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흘러나오자 함께 말춤을 추며 흥겹게 몸을 풀고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무령왕릉 등 백제 유적지 주변을 달렸다. 이번 마라톤은 ‘하늘은 높고 인간은 달린다’를 보여준 가을철 마라톤의 대축제로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건강달리기에 각각 출전해 고도(古都) 백제의 얼을 느끼며 “김천의 포도와 자두”가 색인된 유니폼을 입고 청정지역인 금강변을 달리며 1시간28분46초로 하프코스 우승을 차지해 지역 특산품 홍보에 많은 역할을 하였다. 또 10월13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한민국과학기술대연합, 매경미디어그룹이 함께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인의 유ㆍ무형 자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낙후지역과 불우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ㆍ울산ㆍ창원 등 전국 각 지역의 64개 연구기관 및 과학기술학회와 중소기업 연구원, 일반인 등 모두 약 1만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새누리당ㆍ문재인 민주통합당ㆍ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자리를 같이해 열기를 더욱 고조시킨 가운데 오 소장은 이 대회에서 하프마라톤(21.095㎞, 1시간31분37초) 부문에서 김주기씨(51, 유성구청, 1시간18분57초)와 함께 우승을 차지해 아마추어 마라톤 수준으로는 최정상급을 달리고 있다. 김천, 강변 마라톤 클럽(회장 김용회)소속인 오 소장은 마라톤은 이제 제 인생입니다. 最高의 마라토너보다는 最古의 마라토너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화가가 꿈이었던 그녀는 어린 시절 체육시간에도 그림만 그렸을 정도로 마라톤을 시작하기 전에는 운동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상황, “앞으로 마라톤만큼이나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열심히 뛰겠다.”고 말하면서 매일 새벽으로 10km 달리기 훈련을 통해 좋은 기록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 김근태 훈련부장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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