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시청 여자농구단이 전국체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메달을 획득해 2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대구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전에는 경북대표로 참가한 김천시청여자농구단을 비롯해 전국의 광역시와 도를 대표한 14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김천시청은 16일 대구 상원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준결승전에서 에이스 김영옥의 활약으로 홈 팀인 동아백화점을 78-64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17일 오후 2시에 열린 결승에서는 지난해 격전을 벌였던 인천 국일정공과 또다시 격돌해 전반에만 42:23로 19점이나 앞서갔으며 후반 체력이 떨어지며 약간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75:63으로 경기를 마무리 짓고 금메달을 확정했다. 이번 승전보는 장선영(주장), 김영옥, 전지혜, 김민길, 정슬비, 김나혜, 김미소, 김민경, 유지혜, 박근영, 고슬기 등 11인 전사들이 최상의 팀워크를 이룬 결과로 이들의 뒤에는 정귀분 코치와 김동열 감독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김동열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줘서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며 내년에도 우승해 3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하고 “선수들이 마음껏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우승의 기틀을 마련해 준 박보생 시장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 | ⓒ i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