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05 15:49:2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건강한 아이를 키운다 – 사회통합을 선도하는 효동 어린이집

조기교육을 통한 인성교육 중점
각 분야 전문가인 교사와 1대 1맞춤 교육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2년 10월 19일
ⓒ i김천신문



장애전담 어린이집으로 오랜 세월 노하우를 닦아온 효동어린이집이 3층 증축을 시작으로 사회통합을 선도하는 장애·비장애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조기교육 시설로 탈바꿈했다.

3층에는 언어, 놀이, 심리, 음악, 인지, 미술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각각의 수업공간이 마련돼 있다. 영아반을 신설해 미술놀이과정을 통해 감각을 일깨워주고 성취감을 높여주는 ‘퍼포먼스미술활동’으로 밀가루 핑거페인팅, 물감놀이, 물건이나 동·식물의 느낌을 통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다양한 형태의 말놀이를 경험하고 어휘력과 표현력을 증진시키는 ‘재미있는 말놀이 프로그램’, 즐거운 신체활동을 통해서 정서를 순화시키고 기초체력을 향상시키는 ‘뇌발달 신체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은 비장애·장애 할 것 없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아이는 장애가 없는데 장애아이들과 어울려 교육을 받으면 배우는 것이 더 늦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고 걱정했는데 하루하루 효동에서 생활하면서 아이가 생각이 깊고 자기보다 몸과 마음이 아픈 친구들을 배려하며 리더십이 강해지고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되고 있어요. 또 언어치료, 놀이치료, 물리치료, 심리치료, 행동치료 등 각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전문가가 아이들을 가르치니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아이들의 작은 심리적 변화도 빨리 캐치해 바로 알려주기 때문에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정서적인 장애에 대한 걱정도 없어요. 교사가 1대 3 비율로 아이들을 돌보기 때문에 학습과 보육 모두 더 좋은 것 같아요.”
효동에 아이의 교육을 맡긴 비 장애아동 학부모들이 말하는 효동어린이집 교육의 장점이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언어발달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이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엄마가 한국어를 잘 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아이들의 언어발단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서비스. 언어 민감기에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언어발달지원과 심리치료 및 정서지원을 함께 제공해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대상자는 0~만5세까지이며 0세~만2세/만5세는 무료로 표준보육과정, 베이비 맛사지, 퍼포먼스 미술, 몸짓놀이와 의사소통증진프로그램인 동시읊기, 동요부르기, 웅변, 조음훈련, 유창성훈련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사회성증진프로그램인 숲속교실을 통한 또래관계 활성, 놀이치료를 통한 자심감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단 만3세~4세는 언어지연진단서 첨부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정원에는 다양한 꽃과 나무, 붕어 등 물고기가 살고 있는 연못이 있어 자연스럽게 자연학습을 할 수 있고 아이들에게 방방으로 익숙한 트램플린을 비롯한 그네, 미끄럼틀도 설치돼 있는 등 아이들이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실내·외에 만들어져 있다.

“현대사회는 장애 아이가 아니지만 후천적으로 정신적 장애를 얻을 수 있는 시대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효동은 그동안 장애전담어린이 집으로 쌓아온 교육 노하우와 인력을 사회통합을 위해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되고자합니다. 아직은 많은 부모님들이 장애아동과의 통합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지만 우리아이들과 우리사회를 위해서 꼭 필요하고 또 교육적으로도 좋다는 것을 결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배영희 원장의 앞으로의 목표이다. 장애·비장애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회통합 전문교육기관으로 효동어린이집을 활성화시켜나갈 방침이다.

교육상담 054)436-7199번으로, 효동에 대한 상세한 내용들을 보고 싶다면 인터넷 검색창에 WWW.효동어린이집.kr 을 치세요.


↑↑ 3층 증축 건물 내부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 실내 놀이교실
ⓒ i김천신문
↑↑ 영아반 교실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 트램플린
ⓒ i김천신문
↑↑ 연못
ⓒ i김천신문
↑↑ 어린이집 앞 정원
ⓒ i김천신문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2년 10월 19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증산초·병설유치원, 율곡CGV 김천녹색미래과학관..
김천소방서, 제47대 송영환 서장 취임..
‘제2차 김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한국전력기술, 기술개발과제 성과공유회 개최..
김천소방서, 송영환 서장 “현장에 강한 소방” 취임 첫 행보로 실천..
영어마을 체험으로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요!..
이철우 도지사, 「경북의 성과와 더 큰 발전 방향」 브리핑..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장마철 대비 종합스포츠타운 시설물 점검 시행..
2025 제32회 아시아 주니어 스쿼시 선수권대회, 김천에서 개최..
김천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기획기사
김천시가 운영하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2014년 개관 이래, 11년 만에 누적 이용객 130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역 대표 과학문화 기관.. 
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17,837
오늘 방문자 수 : 41,631
총 방문자 수 : 100,948,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