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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개령면 개령초등학교(교장 하종언) 빗내풍물단은 지난10월 20일 경기도 광명시가 주최한 제6회 전국학생 농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초등부 농악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전국농악경연대회는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의 31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벌였다. 본 대회 농악부문에 참가한 개령초등학교 빗내풍물단은 열띤 경연과 뛰어난 기량으로 당당하게 초등부 대상을 차지하였다. 개령초등학교는 전교생 41명의 작은 학교로, 이번 대회에도 3학년 이상 학생 전원이 출전하여 빗내농악의 신명나는 가락과 역동적인 동작을 선보임으로써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었고,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인 빗내농악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하여 우리 청소년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고 적극적으로 계승 의지를 다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빗내농악의 본고장인 경북 김천시 개령면에 위치한 개령초등학교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인 빗내농악 전수학교로 지정되어 민속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개령초등학교의 빗내풍물단은 매주 두 번 (화, 목요일) 방과후 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빗내농악을 전승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6학년 김상경 학생은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라는 사실이 안타깝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보다 전문적으로 배워 멋있는 우리 문화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으며, 5학년 상쇠 김민석 학생은 “연습과정이 힘들어서 농악을 왜 해야 하는지 불만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농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연 전국의 대상을 거머쥔 우리학교가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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