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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지회는 지난 10월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12전국중증장애인 배우자초청대회”가 개최되어 김무겸, 조화숙 씨 부부와 이상목, 김정자 씨 부부가 참가하여 “모범 가정패”를 수상하였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정록)는 전국의 모범장애인배우자를 초청해 위로하며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중증장애인 가정에 대한 정부의 복지시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 본 대회를 지난 1994년부터 개최해왔다. 이행사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이 대회는 첫째 날 오후 3시 개회식 및 시상식을 시작으로 명사강연, 축하공연, 만찬 등이 실시되었으며, 둘째 날에는 명소탐방 등이 진행되었다. 김천시지회 조화숙 씨는 큰 아들이 5세, 둘째가 임신 8개월 이었을 때 남편 김무겸 씨가 교통사고로 좌측 다리 대퇴부 절단수술을 받아 의족을 사용하는 중증장애인이 되었으며, 그 이후 식당 일과 아이들 양육, 가사 1인 3역을 억척스럽게 해내며 두 아들을 훌륭히 키우고 단란한 가정을 꾸렸으며, 김정자 씨는 결혼 8년 만에 남편 이상목 씨가 희귀병인“버거씨병”에 걸린 후 중증장애인이 되었고, 어려운 가정환경 가운데서도 1남 2녀를 훌륭히 양육하여 모범적인 장애인배우자로 선정되어 “모범가정패”를 각각 수상하였다. 김천시지회 박선하 지회장은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사랑과 헌신으로 행복한 가정을 일구어 모범가정패를 수상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 김천의 1만여 장애인들도 서로 아끼고 사랑으로 합심해 이 분들과 같이 행복한 가정을 가꾸어 나가길 소망한다."고 전하였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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