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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타문화이해를 돕고 가족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읍․면지역을 찾아가는 ‘多행복프로그램’서비스를 시작했다. 상반기(4월~8월)는 올바른 성 가치관 함양을 위한 부부성교육과 다문화센터 사업을 안내하며 지역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번 하반기(10월~12월)는 한국과의 문화적 차이 및 이해를 돕기 위한 다문화이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 다문화이해교육은 10월24일, 부항면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에 김천지역 15개 읍․면 마을회관을 찾아갈 것이다. 24일, 25일 양일간 부항면, 남면에서 진행된 「多행복프로그램」에서 결혼이주여성 6명으로 구성된 다문화꿈터 강사들이 직접 지역주민들에게 모국의 문화와 한국생활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잘 정착할 수 있게끔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베트남 쌀국수, 반새우, 필리핀 비코 등 지역주민들에게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주여성들이 장기자랑을 선보여 지역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김연복 부녀회장은 “아는 사람이 며느리가 아들에게 아침을 안 해준다고 하여 며느리를 마냥 탐탁지 만은 않았는데 오늘 베트남에는 아침을 잘 안 먹고 쌀국수를 많이 먹는다는 베트남새댁의 얘기를 듣고 나니 그 며느리를 좀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진오스님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부모님을 떠나 한국에서 행복하게 잘 생활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많이 서투르고 많이 부족하지만 예쁘게 지켜 잘 봐주시고 주위에서 다문화가족을 보시면 항상 격려의 말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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