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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 통행로 주차차량 잠재적 사고원인

관광지 찾은 외지인들 불만 끓이지 않아
사고 위험에 김천 이미지도 나빠져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2년 10월 29일
↑↑ 커브길까지 양쪽으로 차량 주차... 평일 오전이라 차량이 적은 상황
ⓒ i김천신문

관광지로 차량통행이 많은 직지사 통행로가 주차차량들로 인해 잠재적 사고발생의 위험을 갖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직지사로 가는 일방통행길 중 하행선 모 요양원 앞 도로의 한쪽 방향은 거의 주차장으로 변한지 꾀 오래이다. 더 큰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주차범위가 확대돼 양쪽으로 주차가 돼 있고, 임시 주차가 아닌 장시간 주차된 차량이 대부분이며 커브 길까지 아랑곳하지 않고 차량을 주차하고 있는 것.

물론 이 곳의 주차현실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 지역민들의 경우 서행을 통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 오는 차량이나 특히 대형 관광버스의 경우 도로 양쪽에 주차가 돼 있을 경우 길이 좁아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직지사 인근 주민 김모씨는 “직지사를 자주 찾는 관광버스 기사들이나 타 지역 분들이 이 구역의 차량주차로 인해 불평을 자주 하는데 ‘알아주는 관광지에 저런 것 하나 관리를 제대로 못 하냐’, ‘갑자기 차량에서 사람이라도 튀어나오면 큰일’, ‘사고가 나봐야 달라지겠지’등 이런 말을 들을 때면 얼굴이 화끈 거린다”며 “사고의 위험성도 문제지만 일부 나만 편하면 그만이라는 사람들의 행동으로 인해 김천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주민 이모씨는 “주차차량으로 인해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딱히 다른 곳에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관계기관에서 주차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확실한 대책”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사고의 위험성이 뻔히 보이고 있지만 이곳이 주정차 금지구역이 아니라 시에서도 특별한 조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면을 통해 이미 민원을 접수받아 11월 중 커브길 주변으로 차량규제봉을 설치할 계획이지만 이 방법만으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여 확실한 해결방안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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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2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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