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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에서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1984. 12. 29)인 금릉빗내농악 상설공연이 직지문화공원에서 지난11월3일을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빗내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빗내농악 상설공연은 4월 15일(일)을 시작으로 11월 3일(토) 등 총 8회에 걸쳐, 관광객 및 김천시민들에게 지역의 전통농악인 빗내농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3일 마지막 상설공연은 단풍으로 물든 직지사를 찾은 가족들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우리의 전통가락의 흥과 멋에 빠져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나아가 자라나는 학생들이 지역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금릉빗내농악은 꽹과리의 빠르고 강렬한 가락과 웅장한 북소리, 장구와 소고 등의 잔가락이 어우러진 특유의 경쾌한 장단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어깨춤이 절로 나고 신명을 느끼게 한다. 김영박 새마을문화관광과장은 “2013년에도 빗내농악 상설공연이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려져 마음껏 즐길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전통문화의 계승보존과 빗내농악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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