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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도서관에서 개최하는 올해의 마지막 인형극인 <해님과 달님>이 11월 10일(토) 오후 2시와 3시 30분, 2회에 걸쳐 공연된다. 전래동화 <해님과 달님>은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 들었을 “옛날 옛날에~”하며 시작되는 정겨운 전래동화로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지혜로움으로 위기를 모면하여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다. “얘들아, 엄마 다녀올 테니 아무에게도 문을 열어 주면 안 된다.” 엄마는 산을 넘어 떡을 팔러 가고 오누이는 엄마가 무사히 다녀오시길 기다린다. 어둠이 깔린 숲속에 엄마는 배가 고파 먹을 것을 찾던 호랑이를 만나고, 아무것도 모르는 오누이는 엄마가 오시길 기다리는 그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번 인형극을 공연할 극단 <앨리스>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래동화인 <해님과 달님>을 재미있게 각색하여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정서를 정겹게 전달함은 물론, 상상력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관람권은 당일 오후 1시40분부터 지하 1층 시청각실 앞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되며 미취학 유아는 관람 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립도서관(☎437-78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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