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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감문면 덕남2리(시술)에 위치한 새송이 버섯농장 코리아팜에도 지난9월 태풍 ‘산바’로 인해 수마가 덮쳐 폐허가 됐지만 오뚝이처럼 일어나 지역민을 돕는 일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코리아팜은 이번 태풍으로 침수된 곳에 농장이 위치하고 있어 1농장, 2농장-총 7600㎡가 모두 침수, 4억 정도의 피해가 있었던 곳이다. 이런 피해에도 좌절하지 않고 한달 가량의 빠른 복구로 다시 농장을 가동, 생산하자마자 또다시 면사무소에 버섯(4kg-10박스)을 기탁했다.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농업인으로서의 모범을 보인 임종성씨의 버섯 기탁은 2011년부터 매달 꾸준히 계속돼 왔다. 임종성 대표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고 힘이 들었지만 직원들과 주위의 도움으로 빠른 복구를 할수 있었다”며 “늘 해왔던 일이고 또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텐데 나눔을 쉴 수가 없었다”며 버섯을 기탁했다. 이점배 감문면장은 “태풍 산바로 많은 농가와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모두가 예민해졌다”며 “이런 때에도 농장을 복구하자마자 잊지 않고 또 나눔을 주어 더욱 고마움을 느낀다”며 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36가구에 전달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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