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시 자매도시인 일본 나나오시의 전통혼례용품 ‘하나요메노렌 전시회’가 8일부터 10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김천문화원과 나나오시 공민관협의회와의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한 것. 야마모토 수수무 공민관협의회장 단장을 비롯한 방문단 20명은 7일부터 10일까지 김천에 머물며 김천시와 김천문화원, 직지사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하나요메노렌’은 나나오시의 전통적인 혼례도구 중 하나로 신부가 시집갈 때 갖고 가서 신랑집 입구에 걸어두고 신부가 노렌 아래로 몸을 구부려 들어가면서 비로소 시댁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전한다. ‘하나요메노렌’에는 신부 부모가 딸이 시댁 가풍을 익히며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 미소기공민관이 있는 나나오시 입뽕수기거리에서는 매년 봄 각 집마다 계승돼 온 하나요메노렌을 상점에 전시하는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시 문화원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양 자매도시 간의 교류가 더욱 넓어지며 서로의 이해가 깊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김천문화원과 나나오시 미소기공민관은 1070년 자매결연 했으며 김천시와 나나오시는 1975년 자매결연 후 서로 지속적인 문화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  | | ↑↑ (사진 왼쪽부터 초시상의 부친과 초시상)나나오시 교환공무원으로 파견된 노자키 초시 씨의 부친도 이번 행사로 인해 한국을 방문했다.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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