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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첫째·셋째 일요일이 기다려지는 아이들. 금강사에서 운영하는 어린이불교학교에서 부처님의 자비를 배우며 새로운 친구들과의 인연을 만드는 일이 너무 즐겁다. 지난 18일 어김없이 불교학교에서 운행하는 통학버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은 버스에서 시내권에 위치한 금강사까지 이동하는 동안 그 짧은 시간에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오늘은 무얼 배울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교육관에 들어섰다. 오늘 아이들에게 내려진 미션은 본당과 절 벽화에 있는 부처님의 손 모양을 관찰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불교학교를 다니며 불경도 이제는 좀 알고 부처님의 자비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해왔지만 저마다 다른 부처님의 손모양이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한참을 궁금해 하고 있을 쯤 법사님이 교육장으로 들어섰다. 아이들은 반듯한 자세로 인사를 나누고 불교 의식에 따라 부처님께 예를 올리고 수업에 들어갔다. 제법 긴 의식을 치르고 있는 동안 아이들은 너무 의젓하게 행동했다. 그 또래에 아이들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만큼 의젓한 아이들의 모습에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했다. 처음 불교학교에 참석한 최예빈(부곡초 2)양은 “정말 재미있고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신기하고 배울 것이 많아 좋았다”며 “다음 불교학교 시간이 기다려진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금강사어린이불교학교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교육과 점심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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