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음악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고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가족사랑 음악회’가 19일 오후 2시 김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 i김천신문
김천시가 주최하고 아이낳기좋은세상 김천시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 본부출범과 함께 4년째 시행해 온 행사이다.
↑↑ 출산장려연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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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행사로는 초저출산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미래 모습과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담은 출산장려연극 ‘희망의 소리여 다시 태어나라’가 공연돼 출산장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본 공연에 앞서 아이낳기좋은세상 김천시운동본부 김중기 공동의장이 그동안의 경과보고를 했으며 박보생 시장의 환영의 말이 이어졌다.
↑↑ 가수 보아의 친오빠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 권순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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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족사랑음악회에서는 가수 보아의 친오빠로 잘 알려진 훈남 피아니스트 권순훤과 클래식 라이징 스타들이 유모레스코를 시작으로 사랑의 인사, 백조, 여인의 향기 등 애잔한 곡을 들려주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소프라노 이지은의 환상적인 넬라판타지아, 그라나다, 파리넬리 등이 공연돼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 바이올리니스트 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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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천시에서는 출산장려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 난임부부시술비 지원,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 세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