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관내 저소득층에 대한 후원 지원 및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11월19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천농협, 김천신협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평소 긴밀한 협조체계로 다양한 후원활동을 지원해온 이기양 김천농협조합장과 조만수 김천신협이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대상자에 대한 적극적 후원을 약속하는 희망복지지원단 업무 협약이 진행됐다. 이를 계기로 지원단에서 공적인 보호망에 소외돼 긴급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발굴되었을 때 생활안정지원 및 나눔봉사활동이 가능한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 방안을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평소 김천농협과 김천신협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는 기관으로 타 기관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김천농협에서는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한 농가 일손돕기 및 장학금 지원, 여성대학 운영을 통한 노인복지관 무료급식 및 의료봉사, 기타 자발적 봉사단체인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생각주부모임의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천신협에서는 김천신협봉사단을 2009년도에 창립해 회원 180여명이 매월 사회복지시설․단체를 방문해 지속적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사랑의 김치 및 연탄 배달, 김천신협 호프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2012년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우수 봉사단체로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후원기관을 지속 발굴해 사회 저변 층에 대한 민․관의 연계활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지역나눔 분위기 조성 등 앞으로도 복지보호체계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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