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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문학관 제6기 문학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지난 17일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시조반과 시·수필반 수강생 50여명 중 40여명이 참여한 이날 문학기행에서는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 소재 이육사문학관을 들러 ‘광야’, ‘청포도’, ‘절정’ 등으로 유명한 이육사(본명 이원록·1904~1944) 시인의 생애와 문학에 대해 공부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이육사 생가에서 한국문인협회 경북도지회장을 맡고 있는 조영일 관장으로부터 일제 강점기 열일곱 번이나 옥살이를 한 저항시인, 조국광복의 염원을 노래한 항일 민족시인 이육사 시인의 문학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한 이육사 시인의 외동딸인 이옥비(71세) 여사로부터 ‘아버지 이육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기념 촬영하는 기회도 가졌다. 문학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이날 문학기행은 도산면 가송리 소재 농암종택(경상북도유형문화재 43호)에 들러 ‘효빈가’, ‘어부장가’, ‘어부단가’등의 시를 남긴 농암 이현보(1467~1555) 선생에 대해 알아보고 하회마을을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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