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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자산동(동장 정동출) 어르신에게 지난 달 직접 만든 찐빵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었던 김동섬(51, 모암동)·임미경(44) 부부가 이번에도 그 마음을 이어가고자 다시 한 번 지역 어르신을 찾았다. 이번에는 찐빵이 아닌 수제 도넛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직접 인사를 드리며 각 경로당과 쉼터를 방문했다.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다시 어르신들을 방문한 이들 부부는 10여 곳의 경로당과 쉼터를 찾으며 직접 만든 수제 도넛을 하나씩 나눠드리고 다과를 함께하며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었다. 자산동 모암경로당 회장인 강상연(75) 회장은 “지난번의 후원 때는 감사의 마음을 다 전하지 못했는데 이번 먹거리를 전달 할 때는 함께 다과를 즐기며 따뜻한 마음에 대한 인사를 전할 수 있어 좋았다”며 지역 주민의 따뜻함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로와의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산동장은 한 달 새 벌써 두 번이나 어르신들을 위한 먹거리를 제공해준 이들 부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여러 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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